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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웨이보에 "인신공격 힘들다"

입력 : 2015-06-24 17:09:12 수정 : 2015-06-24 1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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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유승준(39)이 국내의 싸늘한 시선에도 불구, 입국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유승준은 23일 웨이보(중국 SNS)에 중국어로 "13년 전 한국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인신공격은 받아 들이기 힘들다"고 최근 국내 비판여론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현재 중국의 유명 휴양지로 떠오른 하이코우에 머무르고 있다. 그는 "일하러 온 것이지 놀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9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2002년 병역 회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에 대해 거듭 사죄했다. 또한 "아들과 함께 한국땅을 밟고 싶다"며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그는 2002년 당시 공항에서 입국 금지를 당해 미국으로 출국, 13년째 한국에 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병무청과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건에 대해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가 우리나라 국민이 아닌 '스티브 유'인 탓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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