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전경 |
사업비 250억원을 들인 한화리조트용인 베잔송은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패밀리형(5인실), 로열형(7인실)을 포함한 26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198석 규모의 메인 레스토랑을 비롯해 200석 규모의 단체식당과 바비큐 전문점 등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진 3개의 레스토랑과 150개의 로커를 보유한 사우나도 신설했다.
객실은 기존의 단조로운 분위기를 보완하기 위해 화이트와 그레이에 퍼플로 포인트를 주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전 객실에 룸별 시스템에어콘을 설치해 이용의 편의를 도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캐릭터룸인 ‘뽀로로룸’을 마련했다.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객실, 동화책으로 꾸민 객실, 뛰고 숨고 놀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객실, 뽀로로가 되어 보는 무대가 준비된 객실 등 객실마다 특별한 재미가 숨어 있다.
15개 실에 전체 1000석이 넘는 세미나실은 규모에 따라 대형 및 중·소형으로 나뉘어 있어 용도에 맞춘 다목적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400석 규모의 대형 세미나실인 아르모니실은 2분할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전자교탁을 비롯해 최고급 사양의 빔과 스크린 등 기자재도 업그레이드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편리한 접근성에 감각적인 시설을 갖춘 도심 근교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여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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