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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가톨릭 미술상 10월 30일까지 공모

입력 : 2015-06-26 09:29:57 수정 : 2015-06-26 0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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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동작 ‘默-想’(Silence-Thought)
제20회 가톨릭 미술상 후보작을 오는 10월 30일까지 공모한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주관하는 이 상은 특별상, 부문별 본상, 추천작품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옥순작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특별상은 한국 교회의 성(聖) 미술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작가의 작품을 선정, 부문 관계없이 시상하며, 본상은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건축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한다. 추천작품상은 본상과 별도로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에서 추천한 작품을 심사해 부문에 관계없이 시상한다.

출품작은 ▲깊은 신앙심을 드러내면서 예술성이 높은 작품 ▲정통성에 기인하면서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 ▲세계적인 보편성 위에 한국적인 토착화 표현에 성공한 작품 ▲신재료와 기법의 개발로 보존성을 높이고 가톨릭 미술의 표현영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한 작품 ▲시상년도 5년 이내의 작품 등이 주요 기준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조숙의작 ‘서울 가르멜 영성센터 청동문’

날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가톨릭 미술상은 교회미술의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지난 1995년 제정됐으며, 매년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중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2월 15일 오후4시 서울 면목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전영신작 ‘대전교구 만년동성당 유리화’

한편, 지난 해 가톨릭 미술상은 특별상에 조영동(루도비코), 회화부문 본상에 김옥순(막달레나, 수녀), 조각부문 본상에 조숙의(베티), 회화부문 추천작품상에 전영신(크리스티나)씨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가톨릭 미술상 응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 / 알림마당-보도자료-702번 게시물) 참조.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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