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잇단 부동산 부양책에 힘입어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부동산 시장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BS&C는 충주, 포천 및 음성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봉사에 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 장애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했다.

또 호텔신라는 제주면세점을 운영하며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돌려준다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상생프로그램으로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의 이 같은 '지역사회 기여현황'이 다른 대기업들에게 상생 모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강원도 속초에 분양 개시한 ‘e편한세상 영랑호’도 본격적으로 단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리딩 금융그룹인 KB부동산신탁과 건설부문의 선도기업인 대림산업이 속초 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쌀과 연탄을 기부하는 뜻 깊은 나눔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분위기 전환도 기대된다. 이 아파트가 저평가됐던 동명동 일대의 주변 환경을 대폭 개선할 뿐만 아니라 속초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실제 현재 사업지 주변의 2차선 도로를 입주시점까지 4차선 도로로 넓히는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주변도로를 정비하는 등 개선 활동도 진행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이 짓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또 속초 내에서 유일한 29층 초고층 설계로 희소가치가 높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 게다가 설악산을 비롯 호수,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최고의 자연조망권을 확보한 조망 프리미엄까지 겸비해 지역수요뿐만 아니라 외부수요를 끌어들이며 주변 부동산 시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실제 ‘e편한세상 영랑호’ 사전예약자 중 25%가량이 세컨드하우스를 소유하고자 하는 서울, 수도권 등지의 외부수요자들이라고 하니 그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최근 인구통계나 시세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감지된다. 속초시는 강원도 내 타 지역 대비 서울, 경기권 전입비율이 23.9%로 높고 2011년 이후 인구수는 하향보합세를 지속 중인 반면 세대분리 및 1~2인 가구 증가로 세대수는 소폭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세컨드하우스를 활용한 외부수요의 증가의 또 다른 의미이기도 하다.

현재 속초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고 있는 ‘금호동 속초 e편한세상’이나 ‘조양동 삼성쉐르빌’의 경우 2007년 6월 당시 각각 1억4500만원, 1억5250만원의 시세를 보이다 지난해 동월 기준 각각 2억6100만원, 2억3300만원으로 55~65% 이상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외지수요 계약자 비율도 61% 이상으로 늘어났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전용면적 74~142㎡ 총 497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속초의료원, 속초시청, 중앙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후면으로 9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단지가 8㎞ 길이의 영랑호변 산책길과 연결되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중앙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교통 환경도 양호하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에서 양양시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특히 2016년 말에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속초~양양~주문진 동해고속도로도 2016년 개통예정으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북라운지, 어린이집, 놀이터, 경로당은 물론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추고 있고, 끊김 없는 단열기술,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 높은 이중창 시스템, 60㎜ 바닥차음재 등의 최적의 주거생활을 위한 첨단기술도 반영됐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교동 894-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033-636-1010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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