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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골든뷰 센트럴파크’ 대박 예감

입력 : 2015-06-28 20:08:56 수정 : 2015-06-28 2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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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예비청약자 대거 몰려
교통·조망 강점… 분양 호조 예상
7월 3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
삼한종합건설이 건설하는 부산 서면의 랜드마크 ‘골든뷰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 예비청약자들이 몰려 분양 호조가 예상된다.

28일 삼한종합건설에 따르면 26일 개관한 거제역 인근의 견본주택에 사흘간 3만5000여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코레일 부전역이 가까워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환경, 생활인프라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온 주부 김모(46)씨는 “견본주택을 보려고 2시간 정도를 기다렸는데 입지가 좋은 데다 주상복합아파트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내부 구성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8일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 인근에 마련된 삼한종건 ‘골든뷰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서 예비청약자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보며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삼한종합건설 제공

부산진구 범전동에 들어서는 골든뷰 센트럴파크는 지역 건설사가 처음 도전하는 초고층(58층·1392가구) 주상복합아파트다. 지하 6층·지상 최고 58층으로 3개 동이며 전용면적 84㎡ 1272가구와 오피스텔(전용면적 19∼48㎡) 120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1만원, 오피스텔은 781만원이다. 시스템에어컨과 발코니 확장은 한시적으로 무료로 설치된다.

김희근 삼한종건 회장은 “한때 1군 업체와 공동시공을 검토했으나 부산 최고 요지라는 상징성 때문에 지역 건설사의 힘을 보여주는 랜드마크를 짓고 싶었다”며 “기존 지역건설사들이 40층대의 초고층에 준하는 아파트를 지은 경험이 있어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거쳐 3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051)544-3131이다.

삼한종건은 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부산지역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단독으로 짓는다. 1976년 창업한 삼한종건은 40년간 부산과 경남 경북을 중심으로 6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KNN방송 해운대센텀시티 신사옥 등 활발한 건축사업을 펼쳤다. 스리랑카와 이라크 등 해외에도 진출해 병원과 학교 도로개설 등에 10여 차례 공사를 진행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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