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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광풍’ 부산, 올해 신규분양 17곳 1순위 마감

입력 : 2015-06-29 13:18:16 수정 : 2015-06-29 13: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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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공능력순위 Top5에 위치한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오는 7월 부산에서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 분양대전을 예고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올해 신규 분양한 20개 단지가 100% 순위 내 마감(이중 17곳은 1순위 마감)될 정도로 광풍이 불고 있어 브랜드 파워와 우수한 시공능력, 특화설계 등을 보유한 이들 단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7월 부산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의 브랜드 아파트는 앞서 공급된 분양단지들이 완판 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9월 대림산업이 서부산권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공급한 ‘e편한세상 사하 1차’는 최고 경쟁률 10.98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으며, 계약 역시 100% 완료했다.
 
이밖에도 부산에서는 작년 말 분양한 대신푸르지오, 래미안 장전을 비롯해 올해 광안더샵, 해운대자이2차, 롯데캐슬 블루오션 등 대형 건설사 물량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주도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부산 사하구 일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e편한세상 사하1차’ 분양 성공(계약률 100% 달성)에 이어 오는 7월에 ‘e편한세상 사하2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중소형 946가구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e편한세상 사하1차가 성공리에 분양을 마치면서 현재 2차분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며 “구평지구의 우수한 입지와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미래가치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대신 더샵’과 ‘대연 파크 푸르지오’ 분양을 7월초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3가 117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대신 더샵’은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429가구 중 전용면적 39~98㎡ 27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경남고와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이 있으며 대신종합시장, 동아대병원, 구덕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졌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원에 ‘대연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하며 부산에서 이어지고 있는 푸르지오 아파트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용면적 59~99㎡ 총 142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66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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