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총리 수정안 제시, 獨 “국민투표 전 협상 없다”
그리스 연금수급자들이 1일(현지시간) 수도 아테네에서 은행에 들어가려고 자신들의 대기번호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전국 1000개 은행 지점에 현금입출금 카드가 없는 연금수령자가 최대 120유로(약 15만원)를 인출할 수 있도록 영업을 재개할 것을 명령했다. 사진 = 연합 |
dpa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국제 채권단의 제안을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리스의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상환 시한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려던 그리스 재무장관 야니스 바루파키스가 아테네에 위치한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만기가 도래하는 IMF 채무 약 16억유로를 갚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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