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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영스타 하기노,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불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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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7-03 09:27:06 수정 : 2015-07-09 1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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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인 일본 수영스타 하기노 고스케(21)가 부상으로 오는 2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신문은 3일 "하기노가 오른 팔꿈치를 다쳐 대표팀 훈련캠프가 차려진 프랑스에서 전날 급히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하기노는 3일 도쿄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를 밝힐 예정이지만 골절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어서 대회 참가는 어려울 것으로 일본 언론은 보고 있다.

하기노는 지난달 28일 훈련장에서 이동하다 넘어지면서 팔꿈치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16회째인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다.

하기노는 남자 자유형 400m와 개인혼영 200m·400m 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수영연맹 방침에 따라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예약할 수 있지만 대회에 불참하면 내년 4월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해야 한다.

하기노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박태환과 중국 강호 쑨양의 맞대결에만 관심이 쏠려 있던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4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로 뽑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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