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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졌지만.. 든든한 오빠가 있어 행복한 꼬마 고양이 코다

입력 : 2015-07-05 14:00:00 수정 : 2015-07-05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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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고양이 코다와 착하고 든든한 오빠 키로`의 행복한 모습.
숲길에 버려진 코다는 손에 올려놓을 만큼 작았다.

그런 자신의 처지를 알아서일까. 코다는 힘없이 울다 천만다행으로 지금 주인에게 발견됐고 그의 품에 안겨 새로운 가족과 만나게 됐다.

처음엔 버려져 슬펐지만 지금 코다는 행복하다.

무려 60만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꼬마 고양이 코다'와 '착하고 든든한 오빠 키로'의 행복한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다.

꼬마 고양이 코다는 키로의 집 근처 숲길에 버려져 "한참을 울고 있었다"

그때.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주인은 "힘없는 작은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게 됐고, 손에 올려놓을 만큼 작은 코다를 발견하곤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주인은 집으로 코다를 데려오며 내심 "개와 고양이는 상극"이란 말이 맘에 걸렸지만, 착한 키로가 코다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했다.

역시나. 착한 오빠 키로는 집으로 돌아온 주인과 품에 안겨있는 코다를 보고 꼬리 치며 반가워했다. 주인은 "처음 코다를 데려왔을 때 둘이 남매(친구)가 됐다"고 했을 정도로 키로는 동생 코다를 반가워했다.

그렇게 둘은 8개월을 함께 뒹굴고 장난치며 주인과 주변 사람들을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했고,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웠던 주인은 둘의 행복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소셜 미디어 유튜브에 소개해 네티즌과 함께했다.
이렇게 깨물다가..
경고를 받기도 하고..
응징을 당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다시 붙어 있다.

네티즌들은 귀엽고 천진난만한 남매(개와 고양이)를 보며 즐거워했고, 어느덧 60만 네티즌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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