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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현장 ‘총성없는 전쟁’ 생생히 그려

입력 : 2015-07-04 10:00:00 수정 : 2015-07-0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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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지음/중앙경제평론사/1만3800원
무역의 신/이기찬 지음/중앙경제평론사/1만3800원

상품을 해외에 팔아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출무역은 일반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다. 실제 국가 사이의 이익을 다투는 대규모 거래에서 무역실무나 현장을 익힌다는 것은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다. 21세기에는 국가 사이의 장벽이 대부분 무너지고 상품거래를 통해 재화를 생산하는 무역이 일반화할 것이다.

신간 ‘무역의 신’은 이런 추세에 맞춰 펴낸 무역소설이다. 현장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무역현장에서 뛰고 있는 저자의 풍부한 실전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무역현장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전달해 주면서도 무역거래의 리스크가 어디에 있는지 사전 탐지하도록 이끌어준다.

책에서는 국내 매출 하락으로 위기를 맞는 전자업체가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상황을 모델로 했다. 종합상사 근무 경험을 갖고 있는 저자 이기찬은 책에서 수출계약 상담 중이던 대규모 거래를 후발 업체에 빼앗기지만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 무역 거래선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통해서 무역실무를 익히도록 했다.

저자는 종합상사에서 무역에 투신한 이래 지금도 현장에서 뛰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지의 유수한 업체들의 에이전트로 활동하였고 다양한 무역경험을 쌓았다. 국내 유명 대학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 기업체 등에서 무역실무를 강의하고 있다.

김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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