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30억달러 넘게 늘며 석 달째 사상 최고 행진 중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747억5000만달러로 5월 말보다 3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증가가 유로화 등 미국 달러 이외 통화의 강세로 보유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다 자산 운용수익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6월 중 미국 달러화 대비 2.2% 절상됐고 파운드는 2.7%, 엔화는 1.0%, 호주달러는 0.2% 올랐다.
‘징검다리 전세대출’ 가입 대상 확대
주택금융공사는 2금융권의 전세대출(연 7∼8%대)을 은행권의 저금리(연 3∼4%대) 대출로 전환하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 상품의 가입 대상을 6일부터 ‘올해 5월 이전 2금융권 전세대출자’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2012년 11월 이전의 전세대출 이용자만 신청이 가능했다.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 상품은 임차보증금 4억원(지방 2억원) 이하로 전월세를 계약한 세입자 중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이고, 제2금융권 전세자금대출 연체가 없어야 한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 6명 추가 위촉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IT, 소비자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을 제재심의위원으로 3일 추가 위촉했다. 신규 위촉된 전문가는 구태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변호사, 성대규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 수석연구위원, 왕상한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공재 법무법인 고원 변호사, 전우현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다미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다. 이에 따라 제재심의위원회는 12명의 민간위원 풀(Pool) 체제로 운영된다.
LG전자는 고급 무선청소기 ‘코드제로’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초 진공·핸디스틱·침구·로봇청소기 4종으로 구성한 고급 브랜드 코드제로(사진)를 출범시켰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가 올해 국내 청소기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책 외면하는 사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04/18/128/20240418532102.jpg
)
![[현장에선] 총선 그 이후… 민심 되새겨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3/10/04/128/20231004522416.jpg
)
![[세계와우리] 모스크바 테러, 푸틴에 양날의 칼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04/18/128/20240418532116.jpg
)
![[교육의미래] 부모 교육열 적정수준 유지해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03/21/128/2024032151981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