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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찍어내기 논란에 이병기 "비약이다"

입력 : 2015-07-03 18:51:08 수정 : 2015-07-03 2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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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출석… 野주장 반박
李 “대통령, 메르스 사과 검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왼쪽)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오후 회의가 시작 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남정탁 기자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은 3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한 박근혜 대통령의 6·25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국민 삶을 생각하고 국민 중심의 정치가 돼야 한다는 대통령 나름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거친 표현도 있었지만 전반적 내용은 ‘나는 정치적 정도를 이렇게 생각한다’고 대통령 개인의 의사를 표현하신 걸로 안다”며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건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운영위 연기와 관련한 청와대의 ‘유승민 찍어내기’ 논란에 대해선 “조금 비약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 실장은 메르스 사태가 마무리되면 박 대통령이 대국민사과 등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메르스가) 거의 안정세가 돼 가는 마당이기 때문에 안정이 된 다음에 (사과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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