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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주말 차 없는 거리,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780m 구간 차량 통행 차단…언제?

입력 : 2015-07-04 00:13:43 수정 : 2015-07-04 0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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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주말 차 없는 거리,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780m 구간 차량 통행 차단…언제? (사진= 수영구청 제공)
광안리 주말 차 없는 거리,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780m 구간 차량 통행 차단…언제?

광안리 주말 차 없는 거리에 관심이 뜨겁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07년 시작, 올해로 8번째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다.

부산 수영구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주말 밤에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도로를 '차 없는 문화거리'로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앞 언양 삼거리에서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780m 구간에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왕복 2차도, 780m 구간이 시민들을 위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차 없는 거리가 실시되는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주제의 콘서트가 열린다.

두 달 동안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 공연, 세계민속공연, 동호인밴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도로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형 비누방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오는 8월 1일~7일까지는 부산바다축제가, 8월 15일~17일까지 수영구 만남의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광대연극제가 열릴 예정이다.

수영구청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늦은 여름 밤 광안리해수욕장 앞은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문화 공연을 즐기기에 최고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광안리 주말 차 없는 거리, 대박", "광안리 주말 차 없는 거리, 너무 좋은 공연이다", "광안리 주말 차 없는 거리, 꼭 보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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