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위원장은 엘시시 대통령에게 "무장테러행위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접해 당신과 당신을 통해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온갖 형태의 테러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며 우리는 귀국에서 일어난 이번 테러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00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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