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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인명사고 낸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압수수색

입력 : 2015-07-04 13:30:54 수정 : 2015-07-04 1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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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현장에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김기현 울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방문해 사고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 대해 4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울산2공장 공무팀과 안전팀을 압수수색해 공사 계약이나 안전과 관련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또 숨진 근로자들이 소속된 현대환경 부산사무실과 울산 현장사무실 등에도 경찰관을 보내 도급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입수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작업 과정과 안전관리 전반을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3일 오전 9시 16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용접작업을 하던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모(52)씨가 다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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