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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뮤지컬잡지 '더뮤지컬', 창간 15주년 콘서트

입력 : 2015-07-05 17:21:40 수정 : 2015-07-05 1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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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 잡지인 '더뮤지컬'이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더 '뉴' 뮤지컬 콘서트(The 'New' Musical Concert)'를 펼치고 내로라하는 뮤지컬스타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남경주, 강필석, 마이클 리, 최재웅 등 뮤지컬 신의 주축 배우부터 이재균, 정욱진, 조형균, 송상은, 유주혜 등 주목 받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뮤지컬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슈퍼주니어' 려욱도 나온다.

조용신 뮤지컬평론가가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더뮤지컬을 발행하는 클립서비스의 설도권 대표가 프로듀서, 박병성 더뮤지컬 편집장이 기획과 총괄을 담당한다.

더뮤지컬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라이선스 공연으로 뮤지컬 산업화의 분기점이 된 2001년 직전인 2000년 창간됐다. 이후 한국 뮤지컬 시장과 함께 커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대형 뮤지컬의 부진으로 굵직한 뮤지컬 시상식이 취소되는 등 업계 위기론이 대두되자 뮤지컬 산업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더뮤지컬'은 이에 따라 이번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계에 활력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젊은 패기로 가득찬 이십 대 배우들과 노련한 기성 배우들의 조합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다.

박병성 더뮤지컬 편집장은 "벌써 15주년이 됐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초창기 가내수공업 같은 시스템으로 만들던 것을 떠올리면, '더뮤지컬'도 한국 뮤지컬의 발전만큼이나 큰 발전을 했습니다"라면서 "공연 관계자분들과 독자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매체 환경과 뮤지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더뮤지컬'이 어떤 변화를 모색해야 할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뮤지컬'의 변화와 역할 지지해주시고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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