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 선수는 동료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개회식은 지금까지의 가장 큰 기쁨이다. 캐나다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승부 조작과 공금 횡령 등의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안병근(53) 용인대 교수가 결국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심판에서 물러났다. 안 교수는 지난 4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첫날 경기에 심판으로 나와 논란이 일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전국체전에 부정선수를 출전시키고, 그 대가로 1억1000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발표한 유도계 비리수사 결과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왼쪽)와 가족들이 4일 미국과 터키의 남자농구 예선경기에서 성조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광주U대회조직위 제공 |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4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경기가 열린 동강대체육관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리퍼트 대사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캔자스대 출신”이라며 “농구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캔자스대 경기를 직접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미국이 터키를 66-5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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