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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대출 9조 넘게 늘어… 月 최대 증가

입력 : 2015-07-05 19:46:42 수정 : 2015-07-06 04: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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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중銀 잔액 340조2155억
금리 인하·주택거래 급증 때문
국내 주요 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전월보다 9조원 넘게 증가하며 월간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5일 각 은행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 등 7개 시중은행의 6월 주담대 잔액은 전월보다 9조2752억원 늘어난 340조2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 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채권을 매각한 안심전환대출(19조1716억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관련 통계를 파악할 수 있는 2010년 이후 한 달 증가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6월 증가분은 최소 1조2871억원(2012년)에서 최대 2조5928억원(지난해)으로 최대 금액이 3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 잔액을 따져보면 2010년 6월 232조3271억원에서 지난달까지 5년 동안 약 110조원이 늘었다.

유례없는 주담대 증가세는 금리인하와 전세난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로 주담대 평균금리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연 2%대로 낮아졌다.

오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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