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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았어도 내 거'…중고차 시장서 자기 트럭 훔친 30대

입력 : 2015-07-06 09:55:47 수정 : 2015-07-06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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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차량으로 자신이 판 트럭을 다시 훔친 뒤 폐차하고 대금까지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수출용 중고차 차고지에서 트럭을 훔친 뒤 폐차대금을 가로챈 혐의(절도)로 김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달 9일 경남 김해시에 있는 수출용 중고차 차고지에서 7.5t 트럭을 훔친 뒤 무단으로 폐차하고 대금 8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훔친 트럭은 일주일 전 중고차 수출업자 이모(54·여)씨에게 1200만원을 받고 팔았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사전에 차 열쇠를 복사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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