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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美서 팔순잔치 열어

입력 : 2015-07-06 23:39:58 수정 : 2015-07-06 2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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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들 축하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사진)의 팔순 잔치가 미국에서 열렸다. 동료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달라이 라마의 80번째 생일 파티에 동료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달라이 라마는 198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그의 생일은 7월6일이다.

199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미국의 지뢰 금지 운동가 조디 윌리엄스는 “달라이 라마는 평범한 승려이지만 내가 아는 가장 멋있고 연민이 가득한 평범한 승려”라고 말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1만8000명이 모여 달라이 라마의 팔순을 축하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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