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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레슨]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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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7-15 03:00:00 수정 : 2015-07-1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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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간을 장기로 늘려라
위험자산 과감히 편입하라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하해 사상 최저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준금리 5.25%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초저금리인 셈이다.

기준금리 인하 후 가뜩이나 낮은 시중금리는 더 떨어지고 있는데, 은행들의 주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대로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기준금리는 0%대이며, 유럽에서는 하루짜리 초단기 예금에는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돈을 맡기면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수료와 세금을 떼어가는 셈이다. 우리나라 은행 수신금리는 지난 10년 동안 4% 선에서 현재 1%대로 하락했는데, 향후 0% 또는 마이너스 금리로 떨어지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송경선 한화생명 63FA센터 FA
이런 초저금리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재테크 해법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초저금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년 만기 은행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초저금리 시대에는 투자 기간을 단기에 집중하지 말고 장기로 늘릴 필요가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보다는 2년 혹은 3년 만기로 기간을 연장해야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다. 1년 만기 국채보다는 3년물이나 10년물 금리가 높으므로 장기 금융상품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둘째, 이자 자산만을 고집하지 말고 투자 자산도 편입해야 한다.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이 필요한데, 이자율이 낮아지면 투자 수익을 찾아 이동하는 자금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우리나라 주가도 금리가 낮을 때 장기적인 주가 상승의 기반을 다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셋째, 금리가 낮을 때는 세금을 줄여 세후 수익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투자 자금이 많을수록 과세와 비과세의 차이는 현격하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방법을 충실히 따를 수 있는 금융상품이 바로 장기저축성 보험이다.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장기저축성 보험은 대체로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현재 3%대 공시이율 또는 최저보증이율은 초저금리 시대에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이다. 또 다양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은 초저금리 시대 이자자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변액은 장기 상품, 투자 상품, 비과세 상품이 결합한 장기투자형 상품으로 저금리 시대에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다.

송경선 한화생명 63FA센터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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