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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지막 티켓 오픈

입력 : 2015-07-23 10:18:29 수정 : 2015-07-23 1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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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 8월 29일 마지막 공연 이후 브로드웨이 行
유다 役 최재림 ‘지저스’로 캐스트 체인지···3회 특별공연

올 여름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9월 13일 종연까지의 마지막 티켓을 오픈 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저스 역을 맡은 마이클리 배우가 8월 2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브로드웨이로 컴백한다. 

또한 유다 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재림이 지저스 역으로 무대에 서는 특별 공연도 포함 되어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좌) ‘지저스’를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선 후 브로드웨이 <엘리전스> 작품에 출연을 위해 떠나는 마이클리
(우)유다 역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최재림이 ‘지저스’로 역할을 바꿔 특별 무대를 가진다. (사진제공=클립서비스)

섬세한 연기, 강렬하면서도 유연한 가창력으로 '마저스(마이클리와 지저스의 합성어)' 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인정 받고 있는 마이클 리는 "올해의 국내 마지막 작품이 ‘지저스’라는 점이 감사하다. 지저스는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작품. 국내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라고 밝혔다.

정제되지 않은 듯한 거친 에너지와 날카로운 매력의 유다로 주목을 받은 최재림이 유다가 아닌 지저스로 역할을 바꿔 무대에 선다. 9월 5일(토) 2시 공연부터 3회의 특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배우가 공연되는 한 작품 안에서 비중 있는 두 개의 캐릭터를 연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매우 특별한 케이스. 오디션 당시 최재림은 유다와 지저스의 대표 넘버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제작진 들로부터 지저스, 유다 모두 역량을 갖춘 배우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 콘서트 현장에서 지저스의 대표 넘버 '겟세마네'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저스-유다 페어를 만날 수 있는 만큼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전세계 1억 5천만 명이 열광한 명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가장 사랑한 명작이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9월 13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가람 기자 grl8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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