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1C 디지털 실크로드 실현 문화융성시대 주도할 것"

입력 : 2015-07-24 06:13:50 수정 : 2015-07-24 06:13: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경주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실크로드 경주 2015는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의 실현과 문화를 통해 세계가 하나 되는 모습을 경북에서 만들어내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경주문화엑스포 이동우(사진) 사무총장은 “이스탄불과 경주에서 열었던 행사를 통해 문화로 유라시아 대륙이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 실크로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유라시아 문화특급은 현 정부가 국정지표로 내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궤를 같이하며, 이번 행사는 고대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접목을 통해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과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한 ‘신실크로드’ 개척을 통해 유라시아로 가는 길을 활짝 열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네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테마인 문명의 만남은 실크로드상 국가들을 포함해 30여개 나라들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 될 것”이라며 “그랜드바자르는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 “유학생, 공연단, 관객들이 문화로 어우러지는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퍼레이드, 공연, 음악 페스티벌 등으로 인적교류의 장을 만들 것”이며, “황금의 나라 신라는 세계 왕관 문명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라왕관,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 등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를 ICT와 결합해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총장은 다양한 경주 시가지 행사와 전국 시·도, 시·군 문화의 날 등의 연계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경주엑스포만이 아닌 경주시 전체, 전국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기술적인 부문에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대한민국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라는 세계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문화의 위상과 세계 문화와의 어울림을 같이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장영태 기자

<세계섹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