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호·사쿠라마 우진 |
안무가 국수호는 1400년 전 미마지가 일본에 전한 기악을 모티브로 한 창작춤 ‘미마지의 무악’을 다음달 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국수호는 미마지의 춤이 일본 궁중무용 부가쿠(舞樂)로 발전했다고 보고 이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에는 사쿠라마 우진이 미마지의 후원자였던 쇼토쿠 태자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또 사쿠라마 우진은 노의 명작으로 꼽히는 ‘이즈츠(井筒)’를 공연한다. 여기에는 국수호가 미마지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오는 11월12일 일본 국립노극장에서는 같은 프로그램을 사쿠라마 우진의 연출로 공연한다. 3만∼5만원. (02)2263-4680.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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