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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 ECOSOC 의장 취임… "2016년 불평등 특별회의 개최"

입력 : 2015-07-26 20:42:22 수정 : 2015-07-26 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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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엔대표부 오준(사진) 대사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에 선출됐다. 한국인이 ECOSOC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대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ECOSOC 조직회의에서 2016년 회기의 의장으로 뽑혔다. 이번 회기의 의장 임기는 7월부터 내년 7월까지이다. ECOSOC는 총회, 안전보장이사회, 신탁통치이사회(폐지), 사무국, 국제사법재판소와 함께 유엔의 6대 기구 중 하나다. 임기 3년인 54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ECOSOC는 유엔 개발의제 이행 촉진과 경제·사회 분야 유엔기구 간의 협력 조율, 민간을 포함한 시민사회의 참여 활성화 등을 담당한다.

오 대사는 이날 의장 취임 연설에서 “내년 1분기 중 불평등 관련 특별회의가 개최되고 2015년 이후 개발의제의 이행과 평가가 이뤄진다”며 “경제사회이사회의 위상 정립과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확대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박종현 특파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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