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메르스 종식,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사실상 지역사회에 메르스 유행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메르스 종식,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사실상 지역사회에 메르스 유행이 없기 때문에..." (사진= MBN)

마지막 남은 메르스 격리자가 격리 해제됐다.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감염학회 등이 참여하는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태스크포스'는 오늘 회의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브리핑에서 사실상 오늘로 지역사회에서 메르스 유행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추무진 의사협회장은 아직 환자 1명이 메르스 양성 반응이고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르면 완전 종식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국민이 일상생활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현재 메르스 환자는 통제 내에 들어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도 "사실상 지역사회에 메르스 유행이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는 상황을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자체적인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에 대한 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다음달 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메르스 종식에 네티즌들은 "사실상 메르스 종식, 다행이다", "사실상 메르스 종식, 드디어", "사실상 메르스 종식, 완전 사라진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