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광복 70주년을 맞아 강원도 강릉시 오죽헌에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사진)·의궤 특별전이 열린다.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실록 10책, 의궤 40책을 비롯해 궁중유물과 각종 사진들이 전시돼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는 ▲황제책봉▲어진제작▲왕실장례▲왕실책봉▲왕실건물▲왕실추존▲왕실혼례▲왕조실록으로 구성된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2006년(실록)과 2011년(의궤) 국내로 환수된 오대산 사고본 실록과 의궤는 우리민족의 서글픈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특히 특별전이 열리는 강릉은 조선시대 오대산 사고를 관할하던 곳으로 역사적 연고성이 있는 지역이다. 문화재청과 강원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문화유산을 홍보 활용하는 상호교류의 활성화는 물론 실록과 의궤가 문화올림픽을 실현하는데 대표적 문화콘텐츠 임을 대외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강릉=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