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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여성화장실에 3시간동안이나 숨어 지켜본 30대男, 달아났다가 잡혀

입력 : 2015-07-28 14:32:00 수정 : 2015-07-28 14: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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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철도역 여성화장실에 들어가 3시간 동안이나 몰래 지켜봤다가 철도경찰에 잡혔다.

28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충남 천안시 경부선 두정역 내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훔쳐 본 혐의(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 위반)로 A(30)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6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두정역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3시간가량 숨어 있으면서 여성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장면을 몰래 훔쳐보다 들키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0년에도 웹하드에 음란물을 유포했다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역 주변 CCTV 검색과 탐문수사 등 1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A씨를 붙잡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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