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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파이넥스 공장에서 배관 폭발사고, 다행히 큰 피해 없어

입력 : 2015-07-29 12:49:25 수정 : 2015-07-29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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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에서 가스배관이 폭발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나지 않았다 .

29일 오전 11시 17분쯤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1공장에서 형산발전소까지 연결된 직경 2.2m의 부생가스(FOG) 배관에 구멍이 생겨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조업하지 않는 곳이어서 큰 피해는 없었으나 제철소 자체 소방차 등 10여대가 출동했다.

현장 인근에 있던 직원 1명이 폭발음에 귀가 멍멍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소 관계자는 "파이넥스 1공장에서 외부로 연결된 배관 가스를 빼내고 철거하고 있었는데 배관 일부 낡은 부분에 구멍이 생기면서 사고가 났다"고 했다.

당시 파이넥스 1공장과 관련 설비는 가동을 하지않아 이번 사고가 조업과는 관련이 없다는게 제철소측 설명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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