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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중소건설사 공동브랜드 '더 숨(The SOOM)' 런칭

입력 : 2015-07-31 13:27:54 수정 : 2015-07-31 13: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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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건축은 도시재생사업의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중소건설사 공동브랜드를 ‘더 숨(The SOOM)’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최소 사업규모가 20세대 이상으로, 도시계획도로로 둘러싸인 해당지역 면적이 1만㎡미만인 소규모 미니 재건축이다. 대규모 건설사들은 사업의 규모가 작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렵고, 중소건설사는 미약한 브랜드 인지도와 조합원 신뢰의 한계가 있어 수주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대상 사업의 조합원들은 사업에 적합한 건설사 선정의 한계가 있어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수목건축은 앞으로 대한주택보증공사가 출시하는 시공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 보증을 통한 사업의 활성화를 앞두고, 공동브랜드 ‘더 숨(The SOOM)’을 런칭함으로써 중소건설사의 수주기회를 만들어, 시공 참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숨(The SOOM)’은 '도시의 숨결을 불어 넣다.' ‘도시의 숨결 같은 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거주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중소시공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20개 중소건설사 협업을 통해 수목건축은 PM(Project Management)와 상품개발, 디자인, 마케팅을 맡아 진행하고 건설사는 상품의 품질에 집중함으로써 각 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 숨(The SOOM)’은 디자인 메뉴얼과 사업에 적합한 시공사 선정을 통해 상품의 질을 높임으로써 부동산의 가치를 올리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선진국의 다양한 형태의 공간계획을 연구 개발하여 적극 도입함으로써 고층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중간 형태인 도심형 타운 하우스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커뮤니티를 중시한 중정형 계획과 입주자들을 위한 종합생활서비스를 위한 운영프로그램도 제공 할 예정이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합원은 만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얻고 건설사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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