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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출혈성결막염 이어 자외선 노출 눈의 노화와 안질환 유발할 수 있어...예방법은?

입력 : 2015-08-01 13:59:03 수정 : 2015-08-0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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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출혈성결막염 이어 자외선 노출 눈의 노화와 안질환 유발할 수 있어...예방법은?
급성출혈성결막염 이어 자외선 노출 눈의 노화와 안질환 유발할 수 있어...예방법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데, 여름철 유의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여름 자외선이다.

여름이 되면 내리쬐는 한낮의 햇볕만큼이나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데 올해는 가뭄과 마른 장마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장마시즌임에도 한낮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에 머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태양광선 중 하나인 자외선은 UVA, UVB, UVC로 구성돼 있는데, UV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지만 UVA와 UVB는 지표까지 도달하므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외선은 UVA와 UVB이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특히 영향을 받기 쉬운 눈, 두피, 피부 등의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 눈의 노화와 안질환 유발할 수 있어

자외선이 눈의 각막,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되면 활성산소 발생과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등 눈의 노화를 앞당긴다. 자외선 노출과 세포 손상이 반복될 경우 세포의 변성이 일어나고 세포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과 이상 조직이 자라면서 백내장 등 각종 안질환 역시 생길 수 있다.

혹시 시력 교정술을 받았다면 자외선에 눈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름철 자외선 차단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단 진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확장돼 오히려 더 많은 자외선이 침투될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UV) 효과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선글라스 렌즈에 햇볕을 비추어 표면에 흠집이 없는지 체크하고 너무 진한 선글라스보다는 적당한 색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이즈는 눈에 가까이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렌즈 크기가 큰 오버사이즈가 자외선 차단용으로 적합하다. 어린이용 선글라스는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 여름철에도 깨끗한 피부 위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자외선은 얼굴의 피부도 위협한다. 자외선 UVA는 오랜 시간 노출되면 기미, 검버섯, 주름 등에 영향을 미치며, UVB는 햇빛에 노출된 지 몇 시간 만에 피부의 그을림 붉어짐 등을 동반한다.

자외선차단제는 한 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는 여러 번 얇게 펴 발라야 하며, 여름에는 땀에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갈 수 있기 때문에 2~3시간에 덧발라줘야 한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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