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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멧돼지 3마리 또 출몰 "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 2015-08-01 14:25:32 수정 : 2015-08-01 1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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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낭산면의 한 마을에 멧돼지 세 마리가 출몰했다. 나흘 전 멧돼지 10마리가 나타나 소동을 빚었던 곳이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40분쯤 낭산면 신북마을에 멧돼지 3마리가 인근 야산에서 내려와 농작물을 파헤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유해조수단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실탄을 발사해 두 마리를 사살했다.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40분쯤 같은 장소에 멧돼지 10마리가 출몰해 6마리가 사살됐다. 경찰은 이번에 출몰한 멧돼지들이 앞서 나타났던 무리 중 일부인지 조사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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