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박정수에 "위축되지 말고 씩씩하게 하라" 격려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소식에 투수 박정수가 직접 사과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 말 첫 타석에 오른 이용규는 KIA 선발 박정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타석을 벗어나 쓰러지고 말았다.

이에 한화 구단은 이용규의 부상 상태에 대해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최소 한 달 이상 공백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박정수는 전날 이용규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선배님. 큰 부상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는 문자를 보냈고, 이에 이용규는 "나때문에 위축되지 말고 씩씩하게 하라"며 격려의 답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박정수도 힘내요"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잘 마무리 되길"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잘 받아요"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