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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의료인과 약사가 추천한 면역력 강화 운동법

◆면역력이 답이다- 一指 연역증강 운동법

이승헌 지음/한문화/7,000원

결국은 면역력이 답이다 메르스 사태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특정 식품이나 요법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기사와 광고가 줄을 잇고 있지만, 실제 면역력 강화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알고, 심신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바탕 위에 일상적인 실천이 꾸준히 이어질 때 가능하다.

올 초에 출간한 ‘자연치유의 비밀, 솔라바디’에서 자연치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보여준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자연치유의 권위자인 저자 이승헌(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국제뇌교육협회 회장)은 메르스뿐 아니라 앞으로 각종 감염병의 위협이 더욱 커질 것에 대비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일지 면역증강 운동법’이라고 명명한 저자의 솔루션은 ‘솔라바디 체조’를 중심으로 면역계가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핵심 비법들로 구성되어 있다.

면역계의 본질은 균형이다. 면역계의 균형은 자율신경계의 균형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지며, 교감신경의 긴장과 부교감신경의 이완이 적절한 균형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나갈 수 있다. 그런데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의 우위가 계속되면 부교감신경은 상대적으로 억제되어 휴식, 충전, 치유 작용이 약화된다.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우위에 있으면 면역을 수행하는 주체인 백혈구의 균형을 무너뜨려 결국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솔라바디 체조’는 운동을 하면서도 이완 감각을 일깨워 부교감신경의 활성을 돕는다. 일상 활동의 대부분은 교감신경 우위인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일상생활 중에 때때로 ‘솔라바디 체조’를 해주면 부교감신경의 억제를 풀고, 자연스럽게 활력도 충전할 수 있다.

‘솔라바디 체조’는 단전치기, 단전허리치기, 대추혈치기, 양팔젓기, 접시돌리기, 온몸털기, 천지인 숨쉬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솔라바디 체조의 효과는 ▲전신의 기혈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빠르게 정상체온을 회복한다. ▲몸에 힘을 뺀 동작들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몸이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드리고 흔들면서 생기는 진동이 에너지 균형을 최적화하여 어지럼증, 두통, 어깨 결림, 요통, 관절통 등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쾌한 증상들을 개선해주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인다.▲전신의 경락 흐름이 살아나면서 혈액순환과 림프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음악과 함께 리듬을 타고 하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어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한다.▲꾸준히 하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힘이 생기고,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일지 면역증강 운동법’의 효과를 확인한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100인이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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