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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세] 가계빚 부담에 휴가철 겹쳐 관망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 둔화

입력 : 2015-08-02 22:56:31 수정 : 2015-08-02 2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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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했다. 가계부채 부담과 여름휴가 시작으로 가격 상승폭이 제한된 결과로 보인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0.12%의 변동률을 보이며 전주(0.15%)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구별로는 강남(0.30%), 도봉(0.23%), 송파(0.18%), 영등포(0.16%), 중랑(0.16%), 관악(0.1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 도곡동 삼성래미안이 각각 250만원에서 3500만원가량 올랐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일부 매수자는 관망세를 보였고, 휴가가 시작되면서 문의 전화도 줄어든 영향이다. 신도시(0.03%)와 수도권(0.06%)도 상승폭이 더 커지지 않았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강세가 지속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주간 0.27% 상승했다.

재계약이나 월세 전환 등으로 전세매물이 귀해 간혹 나오는 전셋집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분위기다. 신도시(0.06%)와 수도권(0.09%)도 국지적인 강세가 이어졌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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