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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돌 기념’ 14일 임시공휴일 검토

입력 : 2015-08-03 00:49:07 수정 : 2015-08-03 0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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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광복 70주년인 15일이 토요일인 점을 감안해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가 토의 안건으로 상정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효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참석자 간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박 대통령도 적절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광복 70주년과 관련해 국민 마음을 모으는 장이 되도록 각 수석실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어 임시공휴일 지정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회의 후 행정자치부 등은 14일의 임시공휴일 지정 시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별 문제가 없을 경우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데는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메르스 여파 등으로 위축된 내수를 살리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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