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방송에서 롯데그룹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31일 신 총괄회장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서 임원 업무 보고 과정에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너 누구야”라고 3번이나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에 일본말로 “히로유키 데스(신동주입니다)”라고 크게 대답했지만, 신 전 부회장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반복해서 3번이나 누구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 내부에서도 신 총괄회장이 정상적인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인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TV조선은 전망했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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