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노모(49)씨를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노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술에 취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A씨(49·여)의 집을 찾아가 A씨를 폭행한 뒤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우고 운전을 한 혐의다.
노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가 최근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하는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고에 따라 위치추적 등을 통해 노씨를 붙잡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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