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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차에서 이혼한 전부인 살해하려한 70대 자해시도

입력 : 2015-08-03 09:08:26 수정 : 2015-08-03 09: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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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재산분할 문제로 다툼을 하던 전부인을 아들차에서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오모(7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아들 차량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전부인 A(68·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으나 둘 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년 6개월 전 A씨와 이혼한 오씨는 재산분할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오씨는 전부인, 아들과 함께 인근에서 식사를 한 뒤 차에서 이야기하다가 흉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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