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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예방 습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주의만 하면 예방할 수 있어'

입력 : 2015-08-04 08:54:31 수정 : 2015-08-04 0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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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예방 습관'






















'뇌경색 예방 습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주의만 하면 예방할 수 있어'

'뇌경색 예방 습관'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뇌경색은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나 노년층에게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을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이 과거에 비해 길어졌으며 빠르게 노령화 사회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뇌졸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문의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원인은 나쁜 생활습관이나 만성질환입니다. 나쁜 생활습관은 뇌졸중 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나쁜 생활습관 즉 흡연이나 운동부족, 비만, 좋지 못한 식습관, 과음, 스트레스 등을 꾸준히 조절하여 건강한 노년을 준비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뇌경색 예방 습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뇌경색 예방 습관'으로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뇌졸중, 망막 손상으로 인한 시력 장애, 콩팥 손상, 심장질환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특히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뇌혈관에 동맥 경화가 발생해 혈관이 점점 딱딱해지고 좁아지다가 어느 순간 막혀 뇌경색이 생긴다. 또 딱딱해서 탄력을 잃은 혈관이 터지면 이것이 뇌출혈이다. 고혈압이 있으면 다른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4배까지 높아진다.

또 '뇌경색 예방 습관'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큰 혈관의 질환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그 빈도가 2~4배 높다.

'뇌경색 예방 습관'으로 심장질환 역시 뇌경색의 중요한 원인이다.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뇌졸중 발생위험률이 많게는 17배까지 높다. 어떤 원인에서든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심장 안으로 들어온 피가 모두 심장 밖으로 뿜어지지 못하고 안에 고이면 혈전이 만들어 진다. 이 혈전이 심장에서 나와 전신의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뇌로 가서 갑자기 뇌혈관을 막게 되면 색전성 뇌경색이 된다.

'뇌경색 예방 습관'은 고지혈증 환자도 조심해야 한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상태이다. 혈액내의 지방질은 보통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이 뇌혈관 내에 쌓이면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뇌혈관이 좁아져 뇌경색이 발생한다.

'뇌경색 예방 습관'으로 흡연도 빠질 수 없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 속의 물질들이 머리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든다. 특히 니코틴은 끊임없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점점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계속 흠집이 남게 돼 혈관이 손상된다. 혈관내부가 매끈하면 콜레스테롤 같은 찌꺼기가 달라붙을 수 없지만 위와 같은 작용으로 혈관내부에 흠집이 많으면 쉽게 찌꺼기들이 달라붙어 점차 혈관이 막히게 된다. 흡연자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비 흡연자에 비해 2.3배 높다.

'뇌경색 예방 습관'으로 음주 또한 관리가 중요하다. 오히려 '음주'는 하루 1~2잔 정도 술을 마시면 술을 안 마시는 경우보다 심장병과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과음은 오히려 뇌졸중이 생길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폭음은 뇌출혈의 위험을 높인다.

만약 한 번이라도 뇌혈관이 막혀서 뇌가 혈액과 산소공급을 받지 못하여 뇌세포가 죽게 되는 증상인 뇌경색이 있었던 환자라면 다시 뇌경색이 찾아올 위험성이 높다.

'뇌경색 예방 습관'을 위해 본인이 기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흡연, 음주, 비만, 신체적 활동이 적은 경우에 속하는지 알아보고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는 위험인자에 속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뇌경색 예방 습관'의 쉬운 방법으로는 소금 섭취량과 음주, 흡연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뇌졸중과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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