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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어쩌다…’

입력 : 2015-08-04 10:13:33 수정 : 2015-08-04 1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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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어쩌다…’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어쩌다…’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멤버 반(본명 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 측에 따르면 반은 지난 3일 지인들과 물놀이를 떠났다 익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반이 속한 브로큰발렌타인(보컬-반, 기타-안수, 기타-변G, 베이스-성환, 드럼-쿠파)은 지난 2002년 팀을 꾸렸고, 2007년부터 브로큰발렌타인으로 이름을 바꿔 활동해왔다. 2008년 '야마하 아시안비트 컴피티션'에서 'Answer me'로 대상 및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했고,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반은 앞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소찬휘와 함께 '어떤 이의 꿈'을 함께 열창하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인터넷팀 김현주 기자 k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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