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해병 1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한 모텔에서 상근예비역 김모(31) 상병과 이모(20) 일병이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모텔 주인은 "연탄가스 냄새가 나서 객실을 확인하던 중 발견했다"고 말했다.
방 안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
해병 1사단은 숨진 김 상병과 이 일병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있는 유서 형태의 메모를 찾아내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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