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치권에도 영화 '암살' 열풍…내일 국회서 특별상영

입력 : 2015-08-05 14:22:24 수정 : 2015-08-05 14:22: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무성 김을동, 상영회 주최…문재인 지난달말 관람
광복 70주년 이벤트…정갑윤 부의장 등 의원 10여명 13일 독도 방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상영회 자리에 최동훈 감독을 초청해 영화 소개를 들은 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계획이다.

일제치하인 1933년 독립투사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이 영화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당시 독립군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 여야 불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상영회 취지에 대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선열들의 애국충정과 민족정신을 국민 모두 본받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갑윤 국회부의장도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활약상을 그린 '암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민족애·조국애를 자극하는 역사물이 공감대를 얻는 것은 국민에게 애국심의 불꽃을 지피면서 우리가 언제든 다시 결집할 수 있는 민족으로서 준비가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지난달 29일 영등포의 한 극장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영화 '암살'을 관람했다.

한편, 정 부의장을 비롯해 여당 의원 10여명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차원에서 오는 13일 독도를 방문한다.

정 부의장은 이번 독도 방문에 대해 "역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고 밝혔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