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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한 권의 책으로

입력 : 2015-08-19 13:16:34 수정 : 2015-08-19 13: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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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시민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은 계절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바뀌어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서울 도심 상징물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광화문글판을 그동안 수놓은 문안은 총 73편이다.

기념집에는 이 문안들이 희망·사랑·꿈·위로·응원 등 테마별로 나뉘어 수록됐다. 기념집은 문안을 장식한 작가를 소개하고, 문안 선정과 디자인, 설치에 이르는 제작과정도 상세히 다뤘다. 교보생명은 기념집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우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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