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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꿈을 키우고 이뤄낸 한국 최초 女 비행사 권기옥

입력 : 2015-08-21 22:52:39 수정 : 2015-08-21 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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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아 지음/홍정선 그림/스푼북/9800원.
하늘을 쫓는 아이/정지아 지음/홍정선 그림/스푼북/9800원.


작가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의 삶 이야기를 초등학교 3, 4년도 읽을 수 있도록 썼다. 여성의 사회활동에 지금보다도 더 제약이 많던 시대, 모두가 안 된다고 했지만 기옥은 포기하지 않고 비행사의 꿈을 좇았다. 끈질긴 노력으로 비행사가 되고 나서도 기옥은 계속해서 꿈을 키워나갔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힘쓰겠다는 것이었다. 기옥은 일본 경찰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평범한 소녀였던 기옥이 꿈을 따라가며 당당한 비행사로 성장하는 모습에서 우리 안에 있는 힘과 용기를 되돌아볼 수 있다.

김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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