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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입대전 ‘유종의 미’ 거두나

입력 : 2015-08-30 21:30:19 수정 : 2015-08-30 2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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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3R 데이와 공동선두 군입대를 앞둔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귀국해 입대할 예정인 배상문은 30일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나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올해 PGA 투어 정규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34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지난달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배상문은 올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투어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국내로 들어와 입대할 예정이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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