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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지던 스완지, 기성용 투입후 맨유에 2-1역전승

입력 : 2015-08-31 08:16:40 수정 : 2015-08-31 0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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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완지시티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 맨유전 3연승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스완지는 기성용이 투입된 후반 12분 이후 힘을 내 역전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개막후 2승2무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스완지는 첼시와 2-2, 뉴캐슬에 2-0승, 선덜랜드와 1-1 무승부를 보인 바 있다.

맨유는 2승1무1패.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4분 맨유의 마타가 득점을 올리면서 맨유쪽으로 기울었다.

스완지의 게리 몽크 감독은 후반 12분 라우틀리지를 빼고 기성용을 투입했다.

4분 뒤 안드레 아이유의 헤딩 동점골이 터졌으며 후반 21분 고미스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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