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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이지만 군 입대했어요" 병무청, 자원입대자 수기집 발간

입력 : 2015-08-31 09:47:41 수정 : 2015-08-31 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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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31일 현역으로 자원입대한 병사들의 군 생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인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5’는 국외 영주권 취득 등으로 군에 입대하지 않아도 되는데도 나라를 지키고자 입대를 자원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모은 수기집이다.

수기집은 병역 이행을 자원한 병사들을 격려하고 병역 의무 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간됐다.

병무청은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기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들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수기집을 발간했다.

최우수작인 최성원 상병의 수기는 평발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치료하고 현역병으로 입대한 사연을 담았다. 최 상병은 평발 치료를 거쳐 운전병으로 자원입대했고 남들보다 발이 불편함에도 열심히 신병 훈련에 임해 분대장 교육생으로 훈련을 수료했다.

병무청은 수기집 2000부를 제작해 재외 공관과 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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