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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샷 난조… PO 1차전 공동 6위

입력 : 2015-08-31 21:00:11 수정 : 2015-08-31 2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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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엔 무난히 진출… 데이 우승
군 입대를 앞둔 배상문(29·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 입대가 예정된 배상문은 31일 미국 뉴저지주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 70·71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2타를 잃었다.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3위로 끌어올려 4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무난히 진출했다. 다음 주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100위 안에 드는 선수들만 출전한다.

우승컵은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PGA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261타)에게 돌아갔다. 데이는 시즌 4승과 함께 상금 148만5000달러(약 17억5000만원)를 받았다.

데이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배상문은 데이와 나란히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기싸움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배상문은 갑작스러운 샷 난조에 빠져 3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5타를 잃어 버렸다. 배상문은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 1타씩을 줄였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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