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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내년 1월 재공연…배우 공개 모집

입력 : 2015-08-31 23:35:30 수정 : 2015-08-31 2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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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가 1년 6개월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내년 1~2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드라큘라’를 재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200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000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기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만든 음악은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인다. 국내에는 지난해 7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이선스 형태로 처음 소개됐다.

류정한, 김준수, 정선아, 조정은 등 뮤지컬 계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초연 무대는 2개월간의 공연기간에 1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상을 받는 등 작품성 면에서도 인정받았다. 오디컴퍼니는 내년 재공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열어 출연자를 모집한다.

지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오디컴퍼니 홈페이지(www.odmusical.com)에서 접수한다. 1차 오디션은 원서 접수 마감 후 내달 16일부터 서울 약수동 뮤지컬 하우스 호연재에서 개최하며 지정곡이나 안무 등 오디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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